그냥 흘러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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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그냥 흘러가는 이야기 2022. 10. 4. 15:46
광주에서 마라톤했다. 현이랑 같이 하는 거라 10km 뛰기로 함. 이색체험이라 재밌더라 하프도 같이 뛰고 싶은데... 주변에 같이 뛸 사람 없나유?! 와 나름 마라톤 여러번 해봤는데 이렇게 사람 많이 뛴건 처음이었다. 이날 마라톤 겸해서 1박2일 광주여행도 함! 송정에 왔으면 당연히 떡갈비를 먹어야지! 화장실 가고싶어서 우연히 들린 곳인데, 맛났다. 마라톤 직후 간 식당이라 아주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남. 욕조에 향기 좋고 색깔 이쁜 비누 같은 걸 넣어보앗다. 되게 거품도 많이 나오고 신기했다. 아웃백에 가봤는데 이제야 2번째 가는거라, 되게 어리버리했다. 검색 좀 해보니까 아웃백 쿠폰을 인터넷에서 저렴하게 팔때가 있더라. 예를 들어 5만원짜리 11%해서 44500원에 살 수 있음 + 통신사 혜택.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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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많이 난다그냥 흘러가는 이야기 2022. 9. 28. 14:12
이게 참.. 현재 나는 중학교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학생들이 너무 말썽이다. 정말 통제를 할 수가 없다. 오늘 출석정지 당한 2명이 돌아왔다. 며칠 전에는 강제전학 예정인 학생도 돌아왔다. 그놈의 강제전학 절차는 왜 이리 긴지 모르겠다 그나마 요놈들이 학교를 안 나와서 같이 어울리던 또 다른 문제아들이 얌전히 있었는데 세 명이 이번 주에 오니까 다같이 말썽이었다. 우리는 초등학교랑 급식소를 같이 쓴다. 오늘은 짜장면이 나오는 날이라, 첫 급식 시작이 늦었다. 3학년 친구들이 줄을 서서 급식을 기다리고 있었다. 계속 기다리고 있는 와중에, 그 무리가 앞으로 왔다. 20명 넘게 기다리고 있는 줄인데, 선생님들이 4명이나 줄 감독을 하는데도, 맨 앞으로 새치기 하였다. 당연히 선생님들은 제지하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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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그냥 흘러가는 이야기 2022. 9. 2. 12:47
역대급 태풍이라 하네ㅠㅠㅠ 조심조심 구름이 신기하게 생김 ㅋㅋㅋ 듬성듬성 날도 더웠음;; 점심 먹고 산책하려다가 금방 들어갔다 7, 8월에 본 정처기, 무선설비 결과 둘다 합격함!!! 오전에 일찍 발표해서 이날 내내 기분 좋았땋 한동안 놀쟈구~ 익산에 그나마 최근에 생긴 투썸 가봄! 엄청 커서 공부하기 좋더라!!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공부할 때 거의 할리스 or 인앤아웃만 가는데 규모 큰 투썸도 카동으로 괜춘한듯 익산 맛집이라 하는데, 낙지랑 곱창 파는 곳이었음 이거 먹고 내가 곱창 좋아하는구나 알았따 낙지보다 굽창이 고소하더라고 2명이서 갔는데 공기 3개 먹고 볶음밥 2인분 시켜먹음 ㅋㅋㅋ 간만에 배불리 먹었당 처음으로 집에서 김밥 만들어먹었다 재료들 마트가서 사봤는데 생각보다 얼마 안 들더라 햄, 단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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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순.그냥 흘러가는 이야기 2022. 8. 12. 08:03
무선설비기사 땜시 7월 초부터 대전으로 학원 다니고 있다. 한 1달 반 다녀야 하는데, 주말이나 평일(연차써서) 이용해서 감. 날도 덥고 짜증임. door to door 체감상 4시간정도 > 학원에서 실습시간;; 갈때마다 교통시간 많이 들어서 현타옴. 위에 사진 2CH MUX 회로인데, 계속 해도 파형이 잘 안나와서 포기함. 셤에 이거 나오면 떨어질듯 언젠가 잠 겁나많이 잠 ㅋㅋㅋ 이날 밥먹으면서 유튜브로 세계전쟁사 이야기해주는거 듣고 있었는데, 밥 먹고도 침대에서 듣다가 그대로 딥슬립함. 간만에 12시간 정도 잔듯. 알람 없었으면 더 잤다. 겨우 출근함. 학원 가는 마지막 날. 항상 대전 터미널에 있었던 1500초밥집. 벼르고 있었는데 함 가봤다. 회전초밥가면 늘 양이 안차서 점심(김치찌개로 2그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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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상반기 회고록그냥 흘러가는 이야기 2022. 6. 26. 21:48
블로그 글을 쓰는 게 엄청 오랜만이다.... 이웃들의 글을 가끔 눈팅하지만, 그동안 나 스스로가 블로그에 관심이 떨어진 시기긴 했다. 어제 우연찮게 블로그를 보다가 쟈미님의 블로그를 보고 간만에 의욕이 올라 한번 회고록을 써볼까한다. 지금은 몹시 더운 여름날씨인데, 올해 추웠던 1월부터 생각해보쟈. [ 1월 ] 공부든, 생활이든 중구난방!! 나는 작년 12월부터 중학교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재학 중이었으면 방학이 확실히 있어 12월과 1월의 생활이 달랐을 건데, 지금은 뭐.... 똑같이 출근하고 퇴근한다. 방학에는 학교에서 급식을 안 주기 때문에 이때쯤 부지런히 2달 정도 도시락을 챙겨왔다.(상당히 귀찮음...) 복무를 시작하고 나서부터 일종의 다이어리 기록을 계속 쭉 쓰고 있다. 그 덕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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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변하는 것. 취준일기 #2그냥 흘러가는 이야기 2022. 1. 22. 15:57
안뇽안뇽 개알못입니다~~ 간만에 돌아왔습니다...!! 첫 글을 쓸 당시만 해도 1~2주에 한 번씩은 글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이 게으른 귀찮음과 팍 써야 하는 타이밍을 놓쳐서... 한 달이 훌쩍 넘은 시기에 두 번째 글을 써봅니다. 25살 첫 글과 다르게 어느덧 2022년이 찾아왔습니다. 이제 저는 20대의 남은 시간이 보낸 시간보다 적습니다. 그래도 막 20대 초처럼 '헐 25살이다!! 대박'이기 보단 나이에 대해 크게 의미부여를 안 하게 되네요. 적당히 무덤덤합니다. 한참 대학교 다닐 때 친했던 형들의 나이가 그당시 대부분 25살이었습니다. 그 나이에 제가 되다니.. 이건 좀 기분이 묘하긴 하네요. 학교 생활 이제 저에겐 학교 생활이란 사회복무요원으로서 복무 중인 학교를 의미합니다. 어쩌면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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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준비. 취준일기 #1그냥 흘러가는 이야기 2021. 12. 12. 18:48
안녕하세요. 개알못입니다~ 현재 저는 '인앤아웃'이라는 카페에 있어요 평소에도 자주 가는 카페입니다!! 지금 시험기간이라 자리가 거~의 없네엽 저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학교에서 복무 중입니다. 이제 한 일주일 되었나? ㅋㅋㅋ 사회복무요원 말보단 공익이 더 편하네욥 4학년 1학기 까지 다니기도 했고, 졸업학점까지도 다 들어서... 말이 복학이지 마음은 이미 졸업한 것 같가ㅇ엽 23년 8월에 끝나니까... 정말 까마득 합니덜 ㅠㅠ 공익 일은 아직까지는 제법 할만해요 아무래도 학교이다 보니까, 선생님들이 저한테도 선생님~선생님~ 이러시고 뭐 학생들도 까불긴하지만 착하고ㅋㅋㅋ 생각보다 학생들과의 접촉이 많더라고요. 저때만 하더라도 공익이 학교에 있는지 몰랐는데 말이죠 ㅋㅋ 무튼 중간중간에 공부도 할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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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강하고 휘갈기는 짧은 글그냥 흘러가는 이야기 2021. 6. 16. 20:55
종강을 했다...!!! 어제 아이덱 발표 수업을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일정은...음 아마 없는 거 같다. 늘 그랬지만 매번 학기 중은 빨리 간다. 되게 빨리 가는데 3,4월을 생각하면 나름 옛날 일인거 같기도 하고ㅋㅋㅋㅋ 내가 다니는 전자공학부의 졸업학점은 140인데, 이번학기를 끝으로 졸업학점을 다 채웠다. 2학년때쯤에 140학점이 참 많구나 느꼈는데, 실제로 다 들어보니 많긴하다. 매번 벼락치기와 운빨로 꾸역꾸역 들었는데, 어느샌가 다 들었다고 생각하니... 아직 한참 부족한데, 머리에 크게 남은게 없다. 다 이런가??! 근데 더 학점듣는다고 해서 머리에 더 남을 것 같지는 않다. 운이 좋게도 나는 1학년때 별하지기라는 인생 동아리에 들어갔다. 2년 정도 유능한 사람들과 친해지고 같이 일하면서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