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흘러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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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5 일 일상그냥 흘러가는 이야기 2020. 8. 5. 10:14
지금은 조교알바 중이지만(오늘은 8시간..ㅠ) 잠깐 몰래 어제 있었던 일들을 적어볼까해요. 원래는 어젯밤에 적으려고 했는데 급 피곤이 몰려와서 바로 자버렸어요 ㅋㅋ 저는 반도체설계교육센터에서 IDEC 과정을 3학년 1학기 때부터 밟고 있어요. 저희 학교 같은 경우에는 크게 세 가지 트랙으로, 아날로그 / 디지털 / 디스플레이로 구성되어요. 각자 트랙에 맞추어 수업을 듣고, 3학년 2학기 때부터는 교수님 당 프로젝트를 팀별로 진행하여, 4학년 1학기 때까지 하는 거예요. 조교님과 선배들 말로는 과정이 상당히 빡세서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네요..ㅎ 저는 디지털 트랙을 선택하였고, 어제 교수님들께서 본인의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각자 원하는 교수님을 선택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막상 들어보니까 확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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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3 일 일상그냥 흘러가는 이야기 2020. 8. 3. 12:08
저는 현재 학부 연구실 인턴생활을 하고 있어요. 뭐 거창하지는 않고요. 그냥 매주 2번씩 세미나 참가하고 각자 좀 더 공부하는 식이에요. 2학기에는 대학원수업도 같이 들을 예정쓰?! 올해 신규 교수님이셔서, 석박사 분들은 안 계시고, 저 포함해서 학부인턴생 3명으로 구성되어요. 다른 2분은 4학년이시고 대학원 지망하셔서 되게 내공이 장난 아니더라고요ㅋㅋㅋ 저는 아직 쪼랩이라 세미나 할 때마다 겨우겨우 넘어가곤 했어요. 근데 오늘 처음으로 위기를 느낀것 같아요. matlab으로 알고리즘을 짜는 과제인데, 저만 엄~~청 뒤떨어져 있다는 느낌이 팍 들더라고요. 실력차이가 ㅋㅋ 다음 세미나가 목요일인데, 그때까지 따라잡지 못하면 그 격차를 더이상 극복 못할 것 같아서;; 이번에 제대로 연구실 공부에 몰입 해야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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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31 일 일상그냥 흘러가는 이야기 2020. 7. 31. 14:56
오늘은 7월의 마지막 알바 하는 날이에요. 저는 올해 1학기 때부터 학교에 소속된 bsm 수학조교로 알바 중입니다 ㅎㅎ 1학년 때 배우는 '미분적분학' 이라는 고등학교 수학의 연장선 느낌?에 과목을 담당하고 있어요. 원래는 1학년 친구들이 직접 저에게 와서 물어봐야 하는데, 이놈의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q&a를 하고 있답니다. 지금은 방학이라 q&a는 하지 않고 몇 개 문제를 골라 인강처럼 영상제작을 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여러 알바들을 해보았는데요, 요 알바가 가장 편하고 최고의 알바인 것 같아요. 담당 조교님도 항상 쿨 하면서도 다정하시고 ㅋㅋ 같이 일하는 형, 누나들도 저를 배려해주시고, 배울 점도 많으신 분들이에요. 근무환경이나 업무난이도나 월급 중 하나라도 좋다면, 앗싸 개꿀 이럴 건데,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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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30 일 일상그냥 흘러가는 이야기 2020. 7. 30. 11:50
비가 엄청 오네요ㅠㅠㅠ 며칠 전 부산에서 홍수가 난 뉴스를 보았는데, 이제 남 일 같지 않네요ㅠㅠ 그나마 다행인 건 오늘 오전에 연구실 세미나 준비를 별로 못했는데, 내일로 변경되어서.. 휴 살았습니다..ㅎ 지금 비가 그친 것 같아서 후딱 점심 먹고 알바 가야겠어요. 엊그제부터 3학년 2학기 수강 장바구니 신청하고 있어요. 시간표 짤 때마다 고민하고 고민하고.. ㅋㅋㅋ 이번에 다들 저번 학기때 학점을 잘 받아서 21학점씩 장바구니에 넣어둔 거 같아요. 거즘 다 터졌쓰...ㅠㅠ 아직 목요일이지만, 이번 주는 참 시간이 빨리 가네요. 화요일에는 오케스트라 동아리 분들과 연주회 보러 갔어요. 태어나서 처음 가는 연주회라 나중에 기억에 많이 남을 거 같아요. 멜론에서 듣는 음원보다 실제로 들으니 훨씬 웅장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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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상반기 회고록그냥 흘러가는 이야기 2020. 7. 18. 19:01
벌써 7월 중순이 지났네요. 조금 늦었지만 한번 올해 상반기 회고록을 써볼까 해요. 올해는 참.. 알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네요. 1. 토익 준비 (언교) 2. 전기 산업기사 필기 준비 겨울방학 역시 기숙사에 쭉 살기로 하였어요. 그 당시 살고 있던 기숙사에서는 중국인도 함께 살았는데, 나중에 코로나가 걱정되어 얼른 다른 기숙사로 옮겼어요. 같은 과 형과 함께 토익 준비를 위해 학교에 있는 언어교육원 수업을 들었습니다. 음.. 생각보다 빡세더라고요ㅋㅋ 2시인가 와서 수업 2시간 듣고, 바로 토익 스터디 1~2시간 했어요. 끝나고 형이랑 밥 먹고 중도가면 뭔가 하루가 다 가 있더라고요. 그래도 스터디 분들이 재미있고 좋은 분들이어서 그 당시 모습들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토익 말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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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고 싶은 앨범..1)그냥 흘러가는 이야기 2020. 4. 19. 19:19
사이먼도미닉의 믹스테잎 I just wanna rhyme (2008) 언젠가 소장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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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1학기 ~ 2학년 2학기 시간표 소감 (+3학년 1학기)그냥 흘러가는 이야기 2020. 2. 6. 16:14
현재 수강신청 시즌이라 나도 3학년 1학기 시간표를 준비하고 있다. 장바구니를 보니 한 과목 빼고는 다 담아질 것 같아 다행이다. 이제 대학생활의 절반이 지나갔다. 지난 2년 동안의 시간표를 살펴보자. 참고로 18학번부터는 공학인증이 필수이고 포기도 안 되어서, 1학년 때는 과에서 다 짜주었다ㅠㅠ >>1학년 1학기 물실1이 있어 19학점을 들었다. 1학년 1학기 때는 전반적으로 수업을 잘 안 나갔다. '기본적으로 한 수업 당 2~3번 이상은 자체휴강을 하자!' 마인드라 실험과목을 제외하면 수업을 많이 쨌었다. 특히 컴퓨터프로그래밍의기초는 파이썬을 배웠는데, 출첵을 안 하시는 교수님이라 중간고사이후 수업을 아예 안 갔던 기억이 난다... 기말 때 백지로 냈었다ㅜ 기초화학은 이름 그대로 기초만 배워서 큰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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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지 마세요.그냥 흘러가는 이야기 2019. 9. 13. 21:48
안녕하세요. 개알못이랑 친구이지만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끼간입니다. 개알못이 블로그 활동을 소홀히 해서 제가 대신 글을 올립니다.(사실 블로그 신기해서 몰래 하고 있어요.) 어떤 글을 올릴까 고민했는데, 제가 요즘 많이 듣는 노래 하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Circles-Post Malone 저는 가사의 의미를 알기 전에 밝은 멜로디 때문에 신나는 노래인 줄 알았습니다. 매일 이 곡을 듣게 되니 가사가 궁금해져 검색해 본 결과 사랑이 식은 두 남녀가 서로 떠날려고 하지만 놓을 수 없는 이야기를 다룬 노래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역시 포스트 말론...이런 슬픈 가사를 밝게 노래하다니..캬.. 이 노래가 마음에 드셨다면 White Iverson, Deja Vu, Congratulations, Good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