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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출근길 (지각기념)
    그냥 흘러가는 이야기 2022. 11. 16. 09:16

     

    8시까지 출근인데, 오늘 첨으로 8시 15분에 도착했다.

     

    지각 기념으로 나의 출근길 일상을 적어볼까 한다.

     


     

    7시 3분 : 기상

    알람은 총 3개! 내 휴대폰, 옛날 휴대폰, 알람시계

     

    젤 처음 알람은 6시 45분에 딥플로우의 '작두'가 먼저 나온다.

    이건 흥겨운 비트 나오자마자 무의식으로 꺼버려서 랩을 들어본적이 없다.

     

    이후 6시 50분 무렵에 3개가 번갈아 울리고

    7시에 훈련소 때 들었던 군대나팔소리가 들리면

    어느정도 잠이 깬다.

     

    간혹 갑자기 눈이 떠져서 일찍 일어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 땐 침대에서 폰보다가 시간 놓쳐서

    오히려 더 늦게 일어난다.

     

     

    7시 3분~7시 7분 무렵 : 뜸들이기

    일어나긴 했지만 몸이 무겁다.

    아직도 침대에서 폰을 보고 있다.

     

    아침에 음악 듣는 것을 제일 좋아해서

    그날 뭐 들을지 고민한다.

     

    근데 한번 마음에 드는 거 있으면

    한 일주일 정도는 그것만 듣는듯.

     

    요새는 아래 순으로

     

    델리스파이스-고백  >> 장범준-고백  >>  버즈-모놀로그

     

    요렇게 3개만 계속 반복해서 듣는다.

    아직까지는 안 질린듯.

     

     

    7시 7분 ~ 7시 22분 : 출근 준비

    침대에서 일어나면 일단 화장실 한번 가고

    찬물 한잔 마신다.

     

    이후 보일러 틀고

    노래 들으면서 샤워 한다.

     

    호다닥 머리 말리고

    얼굴에 뭐 바르고

     

    옷입고

    나가면 끝!

     

    예전에는 항상

    가방에 뭐 담고 갈까

    아침에 고민했는데

     

    요새는 태블릿을 사서

    가방에 노트북이랑 태블릿밖에 없다.

     

     

    7시 22분 ~ 7시 31분 : 버스정류장까지 가기

     

    (1)

    통집 근처에서 처음 출발한다.

     

    내가 가려는 신정문 신호등이 26분에 바뀌기 때문에

    24분에 집에서 나오면

    내리막길 겁나 뛰어가고

    22분에 나오면 천천히 걸어간다.

     

    약간 산책로 처럼 되어 있는곳으로 가면

    시간을 몇초 단축 시킬 수 있다.

     

    (2)

    신호등 건너면 코앞 뭐시기 나오는데

    거기부터는 계속 뛰어야

    파스쿠찌 쪽 신호등으로 바로 건너갈 수 있다.

     

    그래서 간혹가다

    통집부터 파트쿠찌까지

    안쉬고 신호등 딱딱 바뀌면서 간적도 많다.

     

    (3)

    파스쿠찌 신호등에서 숨 좀 고르고

    좀 기다리면 국민은행쪽 신호등이 바뀐다

     

    이때쯤 30~31분인데

    내가 타는 버스들이 요새는 32분쯤에 와서

     

    여유있게 걸어간다.

    버정 좀 가다보면 갑자기 버스 옴.

     

     

    7시 32분 ~ 7시 52분 : 버스타고 학교가기

    거리는 은근 가까우면서도 멀다

     

    버스에서는 보통 폰보다가

    중간정도 가면 눈 아파서 잠을 자려고 시도한다.

    근데 잠 안옴

     

    그러다가 이상하게 버정 2개 정도 남았을때

    갑자기 아..가기 싫다 하면서

    잠이 올려고함.

     

    버정에서 내리고

    좀 걷다보면 학교 도착

     

    그래서 학교 도착하자마자

    하는 것들 몇 개 좀 하고

     

    물 한잔 마시면 8시쯤 된다!!

     

    하루시작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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