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_ch 2023. 8. 10. 16:24

 
드디어 오늘 소집해제 했다.
그래도 그토록 바라던 소해가 오긴 오네
 
마냥 끝났다는 기쁨보단
에휴 끝났네.. 느낌이 강하다.
 
24살에 시작해서 26살에 끝났다.
20대 중간지점에 군복무를 했네
 
성격이나 가치관도 많이 변했다.
군 복무가 꽤나 20대의 분기점이 된 듯.
 
공익은 신청하는 것부터가 난관이었고,
복무 중에도 나름의 고충은 있었지만
 
뭐 소해하니 이제 별생각도 안 난다.
끝난 게 중요하지. 후후
 
복무하면서 현역들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리스펙이다.
 
 
이제 복학하고 취준도 다시 해야지